- 2016년에도 산업구조조정, 위안화 환율 조정, 내수 진작을 통한 소비 안정 등에 주력할 것 -
* 아래 보고서는 2016년 1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2015년 주요 경제지표 발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함.
□ 2015년 경제지표로 보는 중국 경제
1) GDP
○ 2015년 GDP는 67조6708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9% 성장
- 연평균 성장 목표치 7.0%를 하회하며 2009년 1분기(6.6%) 이후 최저수준 기록
- 2015년 분기별 GDP는 1분기 전년동기대비 7.0% 성장, 2분기 전년동기대비 7.0%, 3분기 전년동기대비 6.9% 성장, 4분기 전년동기대비 6.8% 성장
·IMF 및 32개 국제금융기관의 중국 경제성장률 평균 예측치 6.8%
○ 3차 산업 GDP 비중 50.5%, 연속 3년째 2차 산업을 초월하면서 경제성장률 주도
- 산업별로는 1차 산업(6조863억 위안) 3.9% 증가, 2차 산업(27조4278억 위안) 6.0% 증가, 3차 산업(34조1567억 위안) 8.3% 증가
2009~2015년 GDP 및 산업별 증가율
자료원: 국가통계국, CEIC
2) 대외무역
○ (총 교역액) 2015년 기준 교역액은 3조73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감소
- 전체 규모 감소 면에서 2009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
- 무역수지는 수입의 지속적인 감소로 560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46.5% 큰 폭 증가
○ (수출) 수출은 2조148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 감소
- 주요 수출국 상위 5개국은 미국, 홍콩, 일본, 한국, 독일 순
- 주요 수출품목은 전화기, 자동자료처리기계, 집적회로, 조명기구, 액정 디바이스 등
○ (수입) 수입은 1조588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
- 주요 수입국 상위 5개국은 한국, 대만, 일본, 미국, 독일 순
- 주요 수입품목은 집적회로, 석유 및 역청유, 철광, 전화기, 액정디바이스 등
2012~2015년 대외무역 추이 비교표
(단위: 억 달러, %)
2012
2013
2014
2015
수출
20,489(7.9)
22,100(7.9)
23,427(6.1)
21,486(-1.8)
수입
18,178(4.3)
19,503(7.3)
19,603(0.4)
15,883(-13.2)
총액
38,667(6.2)
41,603(7.6)
43,303(3.4)
37,369(-7.0)
무역수지
2,311(49.2)
2,597(12.8)
3,824(47.7)
5,603(46.5)
주: 괄호 안 수치는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해관총서
2012~2015년 수출입 증감률 변화
자료원: 해관총서
2015년 1~11월 5대 수출입 품목
(단위: 백만 달러, %)
수출
수입
품목명
HS code
수출총액
품목명
HS code
수입총액
1
전화기
8517
191,195(12.2)
전자집적회로
8542
206,896(4.9)
2
자동자료처리기계
8471
123,896(-15.6)
석유 및 역청유
2709
123,645(-41.4)
3
전자집적회로
8542
61,549(10.0)
철광과 그 정광
2601
53,004(-39.8)
4
렘프·조명기구
9405
32,362(15.3)
전화기
8517
43,766(11.9)
5
액정 디바이스
9013
30,661(-3.7)
액정 디바이스
9013
42,022(-7.8)
주: 괄호 안 수치는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2015년 중국 대 주요 국가별 수출입 품목
(단위: 억 달러, 억 위안)
달러 기준 교역액
위안화 기준 교역액
수출입국
총액
수출
수입
무역수지
총액
수출
수입
무역수지
총액
39,586
(-8)
22,765
(-2.8)
16,820
(-14.1)
5,945
245,848
(-7.0)
141,356
(-1.8)
104,492
(-13.2)
36,864
1
미국
5,583
(0.6)
4,096
(3.4)
1,487
(-6.5)
2,609
34,670
(1.7)
25,432
(4.5)
9,238
(-5.4)
16,193
2
홍콩
3,443
(-8.3)
3,315
(-8.7)
127
(1.2)
3,188
21,430
(-7.1)
20,633
(-7.5)
796
(2.8)
19,837
3
일본
2,786
(-10.8)
1,356
(-9.2)
1,429
(-12.2)
-73
17,306
(-9.9)
8,424
(-8.3)
8,881
(-11.4)
-456
4
한국
2,758
(-5)
1,013
(1)
1,745
(-8.2)
-731
17,142
(-3.9)
6,295
(2.2)
10,846
(-7.1)
-4,550
5
대만
1,885
(-4.9)
449
(-3)
1,436
(-5.5)
-987
11,711
(-3.8)
2,785
(-2.0)
8,925
(-4.4)
-6,139
6
독일
1,567
(-11.8)
691
(-4.9)
876
(-16.6)
-184
9,742
(-10.9)
4,293
(-3.9)
5,448
(-15.8)
-1,154
7
호주
1,139
(-16.7)
403
(3)
736
(-24.6)
-333
7,073
(-15.8)
2,506
(4.2)
4,567
(-23.8)
-2,061
8
말레이시아
973
(-4.6)
440
(-4.9)
533
(-4.2)
-92
6,039
(-3.6)
2,730
(-4.1)
3,309
(-3.2)
-578
9
베트남
958
(14.6)
661
(3.8)
296
(49.1)
364
5,955
(15.9)
4,103
(4.8)
1,852
(51.5)
225
10
싱가포르
796
(-0.1)
521
(6.5)
275
(-10.6)
245
4,945
(1.0)
3,236.
(7.7)
1,709
(-9.7)
1,526
자료원: 국가통계국
3) 소비 및 소득
○ (소비) 2015년 사회소비품 매출액은 총 30조93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
- 지역별로는 도시(25조8999억 위안)가 10.5%, 농촌(4조1932억 위안)이 11.8% 증가
-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33.3% 증가한 3조8773억 위안이며, 이중 소비품 판매액은 31.6% 증가한 3조2424억 위안으로 전체 소비품 매출 총액의 10.8% 차지
- 업종별로는 요식업(3조2310억 위안) 11.7%, 상품소매업(26조8621억 위안) 10.6% 증가
·2015년 전자상거래 소비품 판매 주요 품목별 증가율은 식품(40.8%), 생활용품(36%), 의류(21.4%) 순
2015년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 항목별 규모
(단위: 억 위안, %)
항목
금액
증감률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총액
300,931
10.7
지역
도시
258,999
10.5
농촌
41,932
11.8
소비형태
요식업
32,310
11.7
재화판매
268,621
10.6
종류
주류, 음료, 식용유
13,553
15.1
음료류
1,961
15.3
담배, 주류
3,951
12.7
의류잡화, 방직
13,484
9.8
화장품
2,049
8.8
보석류
3,069
7.3
생활용품
4,842
12.3
가전제품 및 음향기기
8,270
11.4
의약품(중, 양)
7,895
14.2
문구, 사무용품
2,963
15.2
가구
2,445
16.1
통신기기
3,470
29.3
석유제품
18,450
-6.6
차량
36,006
5.3
건축 및 인테리어
3,060
18.7
자료원: 국가통계국
○ (소득) 2015년 기준 1인당 주민 가처분소득은 2만1966위안으로 동기대비 8.9% 증가
- 지역별로 도시는 8.2% 증가한 3만1195위안, 농촌은 8.9% 증가한 1만1422위안
○ 중국은 2013년 신정부 출범 후 성장률 둔화와 함께 소비경기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으로, 내수 경기하방 압력에 쳐해 있음.
- 주요 원인은 ① 성장률 둔화로 인한 도시지역 가처분소득 증가세 하락, ② 삼공소비(관용차/공무대/해외출장) 제한 등 중국 정부의 반부패정책으로 인한 정부 소비의 대폭적 감소, ③ 최근 급격히 성장한 온라인 소비 및 서비스 지출 부문의 통계 일부 미반영, ④ 소득 상위층의 이민 및 자국민 해외 지출 증가 등
○ 향후 의료·여가·통신·문화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서비스 및 화장품·의류 등 온라인 채널 노출도가 높은 제품이 내수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4) 산업 생산
○ 2015년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
- 12월 산업생산 증가율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며, 11월 대비 0.3% 하락
○ 2015년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 11월 대비 0.41% 소폭 증가
- 자동차, 기계, 전기 등의 생산이 증가하는 반면, 전력 생산은 하락함.
○ 총 565개 품목 기준 287개 품목의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함. 그 중 자동차(16.3%), 승용차(5.7%), 에틸렌(4.9%) 등의 생산 순위로 나타남.
2013~2015년 산업생산 증가율 변화
자료원: 국가통계국
5) 투자
○ 과잉산업 구조조정, 중국 정부의 부채상환(지방채/신탁) 및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투자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는 추세임.